올해도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형부동산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신도시의 대규모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KTX·GTX 등의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도 관심을 끄는 곳은 이른바 ‘몰(Mall)세권’이 형성되는 지역. 기존 역세권에 대형 상가와 문화시설 등이 합쳐진 몰세권은 상가투자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몰세권의 성립은 상가 본연의 기능이 제대로 적용되기 위한 기초체력이 된다. 최근의 추세를 보면 대형 복합 상가의 성공과 배후의 주거단지 가치 상승은 상호보완적이다.
이는 공세권이나 녹세권 등과 달리 몰세권의 형성이 지역의 고용창출로 연결되어 추가적인 인구유입을 발생시키는 긍정적인 효과에 기인한다. 이처럼 몰세권의 형성은 경제유발효과와 함께 해당 지역이 자족형 신도시를 갖추는 기본 지표로도 작용한다.
특히 대규모 계획구역 조성으로 배후의 주택수요뿐 아니라 첨단산업단지가 함께 하는 몰세권 지역은 상가투자에서 모범적 투자처라는 게 업계의 한결같은 평가다. 초역세권 수익상가… 접근성 뛰어나
동탄2신도시 초역세권에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상가가 분양 중이다. 작년 12월 9일에 동탄역과 수서역을 15분에 주파하는 SRT 통근열차가 개통됐고, 2021년엔 삼성역과 연결되는 GTX 노선도 정차한다. 2021년에 개통될 예정인 GTX동탄역 광장부에 위치하며 CGV영화관 입점이 확정되어 안정적인 매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동탄역 라스플로레스’는 동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대지면적 1만2375.40m²(유통상업용지)에 연면적 5만6226m²,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서며 현대BS&C가 시공 중이다. 문의 031-376-1253
1층∼4층은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5층은 근린생활시설과 CGV 매표소로, 6∼8층은 CGV멀티플렉스 극장(1150석)이 들어서며 지하 1, 2층에 조성되는 주차장은 법정 대수의 약 1.5배가량인 547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시공된다.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상가는 3면이 도로인 대로변에 위치해 고객 유입이 수월하고 접근성이 탁월한 장점이 있다. 특히 상가의 중심이 되는 CGV 영화관은 1150석 규모를 갖출 예정으로 365일 집객 효과를 누리게 된다. 상가 바로 앞에 들어서는 롯데타운(2020년 완공 예정)과의 몰세권 형성은 ‘똑똑한 대형상가’를 찾는 투자자들에겐 매력적이다.
라스플로레스 상가가 접해 있는 중심 앵커 블록에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상업시설과 주상복합 952가구, 오피스텔 700실이 배치되는 ‘롯데타운 동탄’(4개동, 49층)이 조성되면서 몰세권 형성이 굳어지게 된다.
풍부한 배후 주거단지+R&D 클러스터
동탄2신도시는 단지 내엔 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이미 2015년에 신설됐다. 학세권의 형성은 구매력 높은 젊은 부부들이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동탄 신도시 유입 가능성 증대로 이어진다.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상가 배후에는 풍부한 아파트 배후 수요와 환승역세권, 중심상업, 백화점, 테크노밸리 등이 근접 거리에 있어 소비 유입에 적합하고 GTX가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하게 돼 출퇴근 유동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의 테크노밸리는 R&D 첨단 클러스터 조성으로 2019년 완공 시 약 18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예상되며 주변 오산,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 주요 도시에서 발생하는 300만 광역수요 흡수에 유리한 지리적 위치를 갖춰 미래가치가 높다.
동탄2신도시는 29만여 명 11만6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경부축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7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조성된다. KTX·GTX 동탄역이 위치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를 비롯해 커뮤니티 시범단지, 문화 디자인밸리, 신주거문화타운,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등이 제각기 도시 기능을 뒷받침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상가는 말굽 형태의 유럽풍 중앙 광장부 점포들을 중심으로 유명패션, 식음료, 외식프랜차이즈 매장이 들어서며 현재 클리닉이 입점 예정이고 분양완료가 임박한 상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597 보원프라자 1층(영천동 425-17)에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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