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미니밴 ‘2017 시에나’ 출시… 5300만~5580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3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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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미니밴 시에나가 3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2011년 11월에 국내 처음 출시된 시에나는 출시 이후 지난 6년간 국내 약 3243대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다.

‘2017 시에나’의 가장 큰 특징은 심장부인 엔진의 개선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301 마력 고성능 V6 3.5리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것. 또한 고출력, 고연비는 물론 친환경 성능까지 실현하는 차세대 D-4S 연료분사 시스템을 채용했다. D-4S 연료 분사 시스템은 포트 내 간접분사와 실린더 내 직접분사를 병행하는 분사시스템으로 모든 주행상황에서 최적의 연료효율과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엔진 시스템이다.

새롭게 적용된 8단 자동 변속기는 최적의 8단 기어비 세팅이 주목할 만하다. 부드러우면서도 탁월한 출발가속, 저속에서의 정숙성, 중속에서의 파워풀한 드라이빙, 고속 크루징 레인지에서의 효율적인 연비 퍼포먼스를 가능케 한다. 저속구간을 제외한 거의 전 영역에서 락업 컨트롤이 가능해 지연현상 없는 직진 응답성, 탁월한 가속성능 및 고효율 연비성능을 실현했다. 연식변경이지만 엔진과 트렌스미션의 변화로 마이너체인지 수준의 파격적인 개선인 것이다.

연비도 소폭 상승됐다. 2017 시에나 3.5 리미티드 AWD 모델 복합연비기준 기존 8.1km/ℓ에서 8.2km/ℓ로 개선됐다. 가격은 3.5 리미티드 AWD가 5580만 원, 2륜인 3.5 리미티드는 530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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