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 본격화... ‘미단시티 그로브웨이’ 눈길

  • 입력 2017년 1월 2일 16시 27분


코멘트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가 대체 투자자를 찾으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투자자로는 중국 부동산 기업인 광저우 R&F 프로퍼티스(이하 R&F그룹)가 참여하기로 했다.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복합 리조트를 개발하는 ‘리포 앤 시저스(LOCZ)’는 총 2조2250억 원을 투자해 1단계 조성사업을 2018년까지 마무리하고, 2020년까지 외국인전용카지노와 호텔, 복합쇼핑몰으로 구성된 복합리조트를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영종도는 국내 최대 카지노의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활기를 되찾은 가운데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공급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미단시티 그로브웨이’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더그로브웨이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1289번지에 위치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미단시티 그로브웨이’ 총 96필지 4만 3117㎡를 공급하고 있다.

건폐율 60%, 용적률 100%를 적용해 최고 4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특히 가구수 제한이 없어 인근 지역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원룸으로 건축이 가능해 투자가치가 높다. (주)더그로브웨이가 시행하고 정빈건설(주)이 시공하며,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았다.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시설이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으로 미단시티 굿몰 등 초대형 복합쇼핑타운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원스톱생활이 가능하다. 영종도의 수려한 천혜환경과 해안가를 따라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미단시티는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십자형 동선을 구축한 유럽형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1층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입주자를 위한 친환경공원을 조성하여 녹지 중심형 친환경 커뮤니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건축설계가 가능하며, 테라스, 브릿지 등 4층 이하 각기 다른 형태의 평면과 다양한 시설이 도입된다. 대지레벨차를 이용한 지하차고 설계 등 자연 지형을 이용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미단시티 그로브웨이는 지난 3월 개통된 인천공항철도 영종역과 차량으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역(47.4km)까지 45분 대에 이동할 수 있는 등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승용차로 15분 거리로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외에도 인천대교,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탁월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최근 인천 영종도와 청라지역을 연결하는 개발사업인 제3연륙교가 재추진돼 향후 서울과 영종도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영종지구에는 파라다이스(올해 4월 1단계 준공예정), 인스파이어(2020년 1차 완공예정) 등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진행 중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장점이다. 또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올해 9월 준공예정), 스태츠칩팩코리아(제2공장 올해 준공 예정), BMW 드라이빙센터 등 각종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영종도는 한해 관광객이 4000만 명에 이르며,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면 연간 7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각종 개발사업과 이에 따른 대규모 인구유입이 예상되면서 지난해 6월 분양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는 6만4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최고 9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영종도 미단시티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그로브웨이’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111-3번지(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