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다이렉트 오토’ 출시해 모바일-온라인 자동차 금융시장 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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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최근 모바일, 온라인 자동차 금융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올해 7월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온라인에서 자동차 금융 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를 내놓았다. 다이렉트 오토에서는 365일 24시간 내내 금융 한도를 조회할 수 있고 옵션별 차량 가격도 비교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자동차를 살 때 저렴한 자동차 금융 상품을 직접 찾아본다는 것을 파악하고 해당 서비스를 내놓았다. 다이렉트 오토는 자동차 구입 시 여러 단계를 거쳐 금융 상품을 소개하지 않는다. 옵션별 차량 가격 비교와 자동차 금융 한도 조회, 차량 견적 조회 등 각종 서비스를 고객들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다이렉트 오토의 장점은 서류 제출 없이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한도 조회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도 조회는 개인의 신용 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도 조회 후 바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다른 회사는 재직확인서나 소득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상담원과 통화도 해야 한다. 이 절차를 거치는 데 보통 하루 이상 걸린다.

 반면 다이렉트 오토에서는 모바일과 PC공인인증서를 활용해 5분 내에 약정을 끝내고, 자동차 대리점에서 카드 승인만 하면 된다. 여러 단계를 거쳐 자동차 구매와 관련한 금융 상품을 소개받던 것과는 달라진 점이다. 또 직접 차량을 이용하고 쓴 리뷰와 조회한 차량 견적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게 해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서비스를 경험하게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 접점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모바일과 온라인에 적합하게 해 고객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삼성카드#다이렉트오토#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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