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미래에셋, AI 등 미래기술 1000억 투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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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와 미래에셋이 이달 중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기반 기업에 투자할 1000억 원 규모의 신성장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조합에는 네이버가 500억 원, 미래에셋증권이 450억 원, 미래에셋캐피탈이 50억 원을 출자한다. 투자조합 운영 전반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

 투자금은 AI, 사물인터넷(IoT), 로봇,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자율주행,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될 예정이다.

 네이버의 이번 투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내정자가 지난달 기술 스타트업 지원과 국내 콘텐츠 개발 등에 향후 5년간 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올해 4월 향후 10년간 신성장동력 분야 기업에 1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네이버#미래에셋#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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