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지구촌 소녀들 위한 ‘희망의 핑크 트리’ 선보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16일 14시 50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년 1월 8일까지 코엑스 겨울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랜코리아는 ‘지구촌 소녀들이 행복해지는 희망 핑크 트리’라는 콘셉트로 ‘핑크 트리’를 세우고, 지구촌 소녀들의 웃는 얼굴 달기, 희망 메시지 적기, 포토이벤트, VR영상으로 개도국 아이들의 일상 보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플랜코리아는 ‘희망의 핑크 트리’를 통해 지구촌에서 남녀차별과 편견 속에 살아가는 여자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에는 플랜코리아 김성령 홍보대사와 김대희 홍보대사가 참석해 관람객들을 만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5일 진행된 2016 무역센터 겨울축제 개막식에는 ‘유니세프, 플랜코리아와 함께하는 글로벌 사랑 나눔’ 기부금 증정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개도국 여자아이들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플랜은 ‘비코우즈 아이 엠 어 걸(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차별을 받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수많은 여자아이들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지구촌 소녀들이 행복해지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이번 코엑스 겨울축제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플랜코리아는 8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의 한국지부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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