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자가혈당측정기 시장 진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2월 15일 05시 45분


동국제약은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세계적인 당뇨관리 전문기업 아센시아 다이아비티즈 케어(이하 아센시아)와 조인식을 갖고 자가혈당측정(SMBG) 사업의 국내허가 및 판매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동국제약이 아센시아의 자가혈당측정기 ‘브리즈2(Breeze2)’와 ‘컨투어(Contour)’시리즈를 국내에 판매하기 위해 체결됐다.

아센시아는 파나소닉 헬스케어 홀딩스가 바이엘의 당뇨사업 부문을 인수해 2016년 새롭게 설립한 독립 법인이다. 전 세계 126개국에 진출한 당뇨관리 전문기업이다.

아센시아의 제품들은 일관된 측정결과와 우수한 정확도를 자랑한다. 혈액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알람을 통해 알려주고, 30초 안에 같은 검사지에 한 번 더 혈액을 추가해 검사할 수 있는 ‘세컨찬스 샘플링’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동국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의 당뇨관리 환자들에게 아센시아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1월15일 보건복지부의 당뇨 소모품 급여확대 고시에 따라 향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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