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포인트, 월넛·메이플 원목 책갈피 ‘BOOK & TRIP’ 출시

플랫포인트가 고급스럽고 묵직한 느낌의 호두나무와 부드러운 느낌의 단풍나무 원목으로 제작한 고급 원목책갈피 ‘BOOK & TRIP’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플랫포인트

플랫포인트(대표 김우석)가 고급스럽고 묵직한 느낌의 호두나무와 부드러운 느낌의 단풍나무 원목으로 제작한 고급 원목책갈피 ‘BOOK & TRIP’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플랫포인트는 간결한(FLAT)한 디자인 이미지를 통해 일상생활에 특별함(POINT)을 전달한다는 의미의 토탈 리빙 디자인 브랜드다.

‘BOOK & TRIP’은 ‘현대인이 즐길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여행은 독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자칫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에서의 독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기획됐다.

김우석 대표는 “책이 흔히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점에 착안했다”면서 “바다가 된 책에 책갈피를 꽂아 신비로운 섬으로 모험을 떠나기도 하고, 배를 타고 바다 위를 유유자적 떠다니기도 한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고급스럽고 묵직한 느낌의 호두나무(월넛)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단풍나무(메이플),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종류의 나무를 사용해 제작된다. 특히 조립방식이 아닌 통 원목을 절삭해 만든 일체형 타입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BOOK & TRIP’ 책갈피는 섬, 배, 집의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세가지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각각의 형태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귀엽고 감각적인 패턴을 입은 패키지 디자인과 이니셜 문구 레이저 각인이 가능하도록 상품성을 높였다. 기업 B2B에도 적합하도록 개발돼 시장에서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플랫포인트는 세라믹과 방향제부터 가구류까지 다양한 소재의 상품을 하나의 통일된 감성으로 디자인 및 생산하고 있는 국내 디자인그룹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