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데이터 상품의 효과적 개발법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2일 03시 00분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14호(12월 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컴퓨터로 처리된 정보들은 본래 내부 비즈니스 활동들을 촉진하고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활용됐다. 하지만 이제 디지털 자산들은 그 자체로 상당한 가치를 지닌다. 데이터에 기초한 혁신은 21세기의 주요 성장동력이다. 대량의 데이터 세트들은 새로운 산업과 프로세스, 상품들을 육성하고 경쟁우위를 창출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핵심 자산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데이터 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다른 정보 상품을 개발하는 것과 어떻게 다를까. 데이터 상품 개발은 전통적인 상품 개발 순서에 따라 이뤄지지 않는다. 또 상품 콘셉트는 데이터 수집 단계 이전에 정해야 한다. 데이터 상품 개발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짚어 봤다.

○ 김호의 쿵후

 설득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베스트셀러 ‘설득의 심리학’을 집필한 로버트 치알디니 애리조나주립대 심리학과 석좌교수는 ‘설득 전(前) 설득’이라는 의미의 신간 ‘Pre-suasion’에서 6가지 원칙을 설명했다. 그중 첫 번째는 ‘상호성의 원칙’이다. 기회가 될 때까지 남에게 도움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타인의 장점을 발견하려 노력하고 직간접적으로 칭찬하는 ‘호감의 원칙’을 들 수 있다. 치알디니 교수는 이외에도 다수의 타인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전달하는 ‘사회적 증거의 원칙’을 기억하고, 단점을 인정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신뢰받는 권위를 형성할 것 등을 주장했다. 설득의 성공 여부는 요청하는 메시지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요청을 하기 전, 상대가 잘 수락할 수 있도록 타당한 ‘맥락’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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