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출시 27개월만에 누적매출 2000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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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80억원대 안정적 매출”… 달콤한 감자칩 영역 새로 개척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출시 27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섰다.

 2일 해태제과는 “10월 말 기준 허니버터칩 누적 매출액이 2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허니버터칩은 첫선을 보인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매월 70억∼80억 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허니버터칩 매출은 소비자가격 기준 552억 원으로 전체 스낵시장 4위를 기록했다. 해태제과 측은 “상위권 제품 중 2000년 이후 나온 제품은 허니버터칩이 유일하다”며 “인기가 곧 사그라질 거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단순히 새로운 맛을 내놓은 게 아니라 ‘달콤한 감자칩’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기 때문에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누적 매출 20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내년 1월까지 ‘황금버터칩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안에 들어 있는 황금버터칩 쿠폰을 찾아 적혀 있는 코드를 이벤트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등 50명에게 순금 7.5g, 2등 100명에게 순금 3.75g을 제공한다. 3등 2000명에게는 허니버터칩 1박스를 증정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허니버터칩#누적매출#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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