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 견본주택 오픈 3일간 1만6000명 방문

  • 입력 2016년 10월 31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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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이 지난 2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견본주택 개관 당시 주말까지 총 1만6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EG건설은 강원도 원주 기업도시 내에 공급하는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의 청약일정에 돌입했다. 다음달 2일에는 기업도시, 일반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에는 일반청약 1순위 접수, 4일에는 일반청약 2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총 3개 사업지 3728가구 대규모로 짓는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은 1차로 먼저 1430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 470가구, ▲84㎡ 880가구, ▲113㎡ 80가구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84㎡ 이하가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는 중소형 위주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건설된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대단위로 조성되는 브랜드 타운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기 쉽고 지역에서 시세를 주도하는 경향이 있어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곳이다.

브랜드시티는 대규모로 지어지는 특성상 커뮤니티 시설이나 편의시설도 빠르게 형성되는 편이다. 여기에 원주기업도시는 사업지구 내 교통, 교육, 녹지, 편의시설을 미리 계획돼 조성하는 만큼 입주 이후 각종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가 들어서는 4-1, 4-2블록은 주변에 근린생활시설과 단독주택부지, 학교부지 등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고 중앙공원이 넓게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부를 들여다보면 부대복리시설(지하 1층~지상 1층, 4개동)및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지상 2층, 3개동)이 상당한 규모로 배치된다.

또한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전용 113m²는 판상형 4베이의 설계를 했다. 특히 선호도 높은 84m² 이하 중소형 평면에 최대 5.9m의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선보인다. 여기에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실사용 공간을 더욱 넓혔다. 또 호텔식 분리형 욕실과 공용로비 특화설계를 통해 고품격 주거단지의 디자인을 제공한다.

원주기업도시를 둘러싼 호재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다음달 11일 경기도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서원주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원주간 이동시간이 90분대에서 50분대로 단축돼 1일 생활권이 된다.

또 2017년에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서원주~강릉)과 인천~강릉간 KTX노선 서원주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며, 중앙선 고속화 철도를 이용하면 강릉에서 인천공항까지 90분대로 가능하다. 여기에 여주~원주 수도권 복선전철까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 접근성도 용이하게 된다.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 현재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고, 진양제약, 삼익제약 등이 공사 중에 있다. 또 애플라인드와 아시모리코리아는 최근 공사를 완공하고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원주기업도시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 위치는 원주시 서원대로 181(단계동 878-1)이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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