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20일 코엑스서‘K-핸드메이드페어 2016’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20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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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K-핸드메이드페어 2016’ 행사가 열린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K-핸드메이드페어 2016’ 행사가 열린다.
일본 ‘Creema’대표 특별 초청세미나 및 각종 체험활동 진행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이 개최된다. 최근 소규모 플리마켓이나 다양한 축제를 통해 핸드메이드 관련 작가 및 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행사 역시 많은 작가, 기업의 관심 속에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K-핸드메이드페어는 대한민국 대표 핸드메이드 전시회로 약 450개사 500부스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공예품, 관련 재료 및 도구, 디자인 및 아트, 패션 및 액세서리, 뷰티, 인테리어 및 생활용품, 수제먹거리 등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전시와 한국전시주최행사대행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재)수원문화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후원한다.

또한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수원문화재단, 강릉문화재단, 강릉수공예협동조합, 광주디자인센터 소속작가들이 참가해 핸드메이드 작가들에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매’ 와 ‘그랑’, 프리마켓 ‘친구’와 같은 핸드메이드 유통 관련업체들도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페어 참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핸드메이드 작품을 전문가에게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테라리움 클래스, 생활한복 체험, 직조배틀 체험, 수채화 시집 만들기, 고인쇄 방식으로 한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라운지의 ‘축복맘의 기부하우스’에서는 반려동물의 사진을 보여주고 인식목걸이를 구매할 경우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보호소에 구매금액의 10%를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인식목걸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일본 최대규모의 온라인마켓이자 ‘Handmade Japan In Fes 2016’의 주최사인 ‘Creema’대표의 특별 초청세미나가 개최된다. ‘Creema’는 현재 7만 명 이상의 셀러들이 등록되고 300만 개 이상의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온라인 마켓으로, 국내 관련 종사자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 핸드메이드 시장과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더불어 국내 유통 플랫폼업체 대표들의 유통 세미나, 참가업체 ‘실낱’의 섬유를 활용한 디렉팅 & 업사이클링 설명회와, ‘화인센터’의 신제품 소개, ‘공존문화재단’의 금속공예 Now and then 주제의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편, K-핸드메이드페어에 출품한 작가들에게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인터넷 주문시장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와 입점 제휴해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입장권은 오는 11월 11일까지 티켓링크, 티몬, 쿠팡, 위메프, 네이버예약,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등 온라인에서 30%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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