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日관광객 방한 활성화 간담회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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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는 여행업계 대표 및 학계 등 전문가들과 일본 관광객의 방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18일 개최했다.

 일본은 2012년까지 방한 인바운드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제1의 시장이었지만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2월 우호적 외교 환경과 엔화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40개월 만에 처음으로 방한 일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1.3%)로 돌아섰다. 올해 8월 누적 관광객 수는 145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3.5%로 증가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 인바운드 관광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일본 시장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관광 마케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이번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스포츠·문화 포럼’을 계기로 일본을 방문해 국토교통대신 및 민간 관광전문가와 면담하고 방한 관광객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문체부#일본#관광객#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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