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rt 잡페어]‘커리어개발프로그램’으로 종합금융인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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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적합한 다양한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주니어 드림 소사이어티’가 대표적이다. 2013년 1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차장 과장 등과 주니어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신청을 통해 선발한 직원 약 2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니어 드림 소사이어티는 하나금융그룹 회장 및 사장단 등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 소사이어티’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신설됐다. 2002년 2월부터 시작한 드림 소사이어티는 그룹 내 리더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정기 조찬회다.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로의 변화를 제시한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의 대표 저서 제목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비전을 공유하는 등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니어 드림 소사이어티도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금융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혁신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려는 의도도 담고 있다. 

  ‘글로벌 금융인’도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인재상(像)의 하나다. KEB하나은행은 옛 외환은행 시절부터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를 잇기 위해 글로벌 금융전문인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그 중 하나가 ‘글로벌 프론티어 마스터스(GFM)’ 과정이다. 해외 지역권별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글로벌 인력 풀을 만들기 위해 옛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기 운영하던 관련 과정을 통합했다. 현재 3기로 선정된 30명이 이 과정을 밟고 있다.

 이 밖에도 분야를 넘나드는 ‘종합금융인’을 키워내기 위한 지원들을 하고 있다. ‘커리어개발프로그램(CDP)’을 통해 직원들은 은행, 증권, 카드 등 그룹 내 다양한 업역을 초월해 개인금융, 기업금융,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금융환경에 적합한 금융 전문가를 발굴 양성할 계획이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하나금융그룹#커리어개발프로그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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