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 14일 찬반투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3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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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27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에 잠정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4000원 인상,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상품권 30만 원 등이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7만2000원 인상(기존 개인연금 1만 원 기본급 전환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 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2차 잠정합의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4일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노조의 24차례에 걸친 파업과 12차례의 특근거부로 인한 생산차질이 3조1000억 원대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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