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덜도 말고 ‘와인데이’만 같아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12일 05시 45분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가을을 맞아 대규모 와인 할인 판매 행사를 벌인다. 홈플러스가 최근 선보인 칠레 와인메이커스 랏. 사진제공|홈플러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가을을 맞아 대규모 와인 할인 판매 행사를 벌인다. 홈플러스가 최근 선보인 칠레 와인메이커스 랏. 사진제공|홈플러스
이마트, 역대 최대 100만병 물량 확보
홈플러스도 인기 와인 할인 판매 행사


와인데이(14일)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가을맞이 대규모 와인 할인 판매 행사를 벌인다.

이마트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와인장터 행사를 연다. 역대 최대규모인 1100여개 품목의 와인을 할인 판매한다. 매년 7%대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와인장터가 인기 연중행사로 자리잡은 만큼 올해엔 점포수를 역대 최대인 43개점으로 늘리고, 물량도 지난해 행사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100만병을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2006년 이전의 올드 빈티지 와인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 6개월에 걸친 사전기획을 통해 75개 품목 총3000여 병의 올드 빈티지 와인을 마련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샤또 디껨 95,96’을 39만원, ‘마시 코스타 세라 아마로네 90’은 15만원, ‘샤또 몽로즈 04’는 15만원에 판매한다.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은 보르도 그랑크뤼 화이트 와인도 15개 품목 1100여병 물량을 준비했다. 특히 해외 판매가 수준으로 부담을 덜었다. ‘샤또 오브리옹 블랑 13’은 99만원, ‘파비옹 블랑 뒤 샤또 마고 06’은 39만원, ‘샤또 딸보 블랑 14 화이트’는 4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또 13일과 14일 매장별로 일별 초특가 행사를 열고 인기 와인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오퍼스원 12’는 29만원, ‘알마비바11,12,13’은 9만9000원, ‘샤또 오브리옹 11,13’은 49만원, ‘샤또 딸보 13’은 5만원에 준비했다.

홈플러스도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인기 와인 할인에 들어간다. 칠레산 대표 인기 와인인 ‘까시에로 3종 틴케이스 패키지’를 1만2900원에 점포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또 홈플러스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와인 ‘와인메이커스랏 까베네쇼비뇽 외 3종’을 1만8900원에 준비했다. 그 밖에도 대표적 스위트 와인인 ‘빌라엠&빌라엠 로쏘 스페셜 패키지’를 2만3000원에 한정수량 선보이며 ‘1865 까베네쇼비뇽’은 3만4000원, ‘몬테스알파 까베네쇼비뇽’은 3만1900원, ‘카스텔로 델포지오 모스카토 다스티’는 1만5900원 등 베스트셀러 와인도 특가 판매한다. 아울러 ‘파이니스트’ 와인 29종에 한해 두 병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준다. 홈플러스 와인클럽 고객 중 쿠폰 소지자에게는 파우치 와인인 ‘원글라스’ 와인 3개 구매 시 9900원에, ‘칠레 몬테스 클래식’ 또는 ‘몬테스 트윈즈’는 예약 구매 시 특가(각 1만4900원·1만8900원)에 선보인다. 미국 프리미엄 와인인 ‘캔달 잭슨’ 시리즈는 사전예약 시 2만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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