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ICT 접목한 스마트공장 확대키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11일 05시 45분


10일 열린 현대차그룹 ‘2016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에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과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왼쪽부터 네번째, 다섯번째)을 비롯한 행사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10일 열린 현대차그룹 ‘2016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에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과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왼쪽부터 네번째, 다섯번째)을 비롯한 행사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스마트공장 발대식’ 개최

현대차그룹이 스마트공장 확산에 적극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10일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2016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공장을 생산시스템이 최적화된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7년간 304억원(현대차그룹 291억원·산업부 13억원)을 지원해 총 1450개 중소기업의 공정혁신 및 스마트공장 전환을 도울 계획이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250개 기업(자동차관련 750개·기타 500개)의 생산성 향상 및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한다.

특히 2015년부터는 자동차관련 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시에 정부의 ‘스마트공장 거점클러스터 구축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입주한 100여개 중소협력사를 스마트공장으로 우선 전환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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