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값 3.3㎡당 4012만원…강남>서초>송파 順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0월 9일 14시 28분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값 3.3㎡당 4012만원…강남>서초>송파 順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전경. 동아일보DB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전경. 동아일보DB

3.3㎡당 평균 가격 4012만 원. 서울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값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부동산114 지난 7일 기준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3.3㎡당 4012만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대에 진입했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기존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가장 높았던 건 2006년으로, 당시 3.3㎡당 평균 가격은 3635만 원로,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4012만 원에 비하면 차이가 크다.

10월 현재 강남 3구 중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3.3㎡당 4351만 원)다.

이어 서초구가 4109만 원, 송파구가 3106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강남 개포주공 아파트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개포주공 1단지(5040가구)는 현재 3.3㎡당 시세가 무려 8033만원에 달한다.

이어 이주가 임박한 개포주공 4단지가 7774만 원,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가 7212만 원 순이다.

강남 3구의 일반아파트값 평균이 3.3㎡당 2669만 원인 것에 비해도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