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역세권+몰세권, 요즘 최고 이슈 품고 미래가치가 쑥쑥 하남에서 ‘탈전세 내집마련’ 꿈 이룬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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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풍역(예정) 역세권과 스타필드 하남 몰세권 누리는 아파트
서울 근접한 교통에 편리한 생활시설 강점 갖춰
쌍용건설의 지역조합아파트 ‘하남 벨리체’ 고공행진 예고


 서울 전세금이 비싼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요즘 부동산이 조금씩 출렁이면서 부담감은 높아져만 간다. 게다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니, 비싸고 좁은 서울 집에 굳이 집착할 필요가 없어졌다.

 교통 좋고 넉넉한 생활편의시설들이 들어서는 곳이라면, 굳이 ‘in 서울’이 아니더라도 좋다는 젊은층의 개성있는 소비도 한몫한다. 그래서 경기 하남시에 관심이 쏠린다.

하남 벨리체 조감도
하남 벨리체 조감도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 개통 앞둬


 “수도권 도시 중 하남시는 강남과 서울 도심까지 접근성이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춘 지역이지만 집값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서울 전세금보다 낮은 자금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말은 현상을 꼭 집어준다. 그는 또 “얼마나 오를지 모르는 서울 전세를 피할 수 있는 곳인 하남에서 내 집 마련을 시도하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2018년 지하철 5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 도심 이동성이 지금보다도 획기적으로 좋아질 예정이라 수요자들이 앞다퉈 몰려들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청약 경쟁률도 연일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공급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61채 모집에 4만3499명이 신청해 평균 77.5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하남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었고 순위 내 경쟁률은 최고 176.65 대 1, 평균 54 대 1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6월 1일 마감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도 최고 40.3 대 1, 평균 13.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저렴한 분양가와 편리한 교통, 풍부한 개발 호재 등 지리적인 이점이 이와 같은 높은 경쟁률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하남에 공급된 아파트들이 대부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분양권 가격도 분양가에서 최소 수천만 원씩 프리미엄이 붙었다. 하남시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미사 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의 경우 프리미엄이 1억 원 이상 붙었다”며 “서울 거주자들도 많이 청약통장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왔던 하남시가 최근 높은 청약 경쟁률로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덕풍역·스타필드, 역세권 몰세권 ‘하남 벨리체’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하남시 덕풍동 438 일원에 덕풍역(예정) 역세권과 스타필드 하남 몰세권을 모두 누리는 지역조합아파트 ‘하남 벨리체’를 시공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몰세권’은 지하철역 인근 단지 등의 편의성을 일컫는 역세권이라는 용어에 빗댄 신조어로 복합쇼핑몰을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신도시나 도시개발지역, 택지지구 등에서 인기가 높은 아파트들의 특징 가운데 역세권에 이어 몰세권이 주목받고 있어 건설사들이 입지 선정에 있어서 쇼핑몰과 관련된 요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복합쇼핑몰 개발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훈풍 작용을 하는 가운데 신세계가 하남시에 문을 연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하남 벨리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남 벨리체는 지하 4층∼지상 29층 7개동 총 880채로 전용면적 59m²는 3가지 타입 694채, 전용면적 74m²는 96채, 전용면적 84m² 90채로 구성돼 있다. 선진국형으로 주거문화가 변화하면서 2∼3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아파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환금성 뛰어난 중소형 위주 구성이라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요소다. 전문가들은 “가격 및 유지관리비 등 부담이 적기 때문에 요즘 시장 주도 세대인 30, 40대를 중심으로 실거주자들과 임대수입을 원하는 사업자들의 소형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59m²의 경우 물량이 나오자마자 동이 날 정도로 수요가 크다”고 분석했다.



여유 있는 주차공간, 에너지 절약형 설계 눈길

 또한 법정 주차대수 120% 이상에 달하는 1064대가 주차 가능하도록 계획되어 있어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고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조망을 강조한 창문 등 다양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2등급 자재를 사용해 에너지절약형으로 지어진다. 또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시행사가 조합 측이기 때문에 집값이 상대적으로 10∼20% 정도 낮아 가격경쟁력이 탁월하다.

 하남 벨리체가 들어서는 입지는 미사강변도시, 하남강일지구, 풍산지구 조성 등으로 신주거벨트가 형성되고 있는 곳이다. 총 990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하철 5호선과 연결되는 하남 복선전철사업(7.6m)과 종합운동장역에서 보훈병원역(개통 예정)까지 연결되는 9호선이 교차하게 되어 하남자체의 교통망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이고 강남 접근이 훨씬 빨라지고 편리해진다. 또한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확충과 복합환승센터 등 강남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는 광역대중교통망으로 더 편리하고 빠른 교통환경이 구축된다.

 신세계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기업인 터프먼이 합작하여 투자금액 1조 원, 연면적 45만 m²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문화센터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이 문을 열었고 이케아, 코스트코 등의 생활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라 미래가치가 높다. 풍부한 녹지율과 덕풍공원, 덕풍천, 위례둘레길, 생태하천, 검단산, 유니온파크, 미사리조정경기장 등 친환경 프리미엄도 뛰어난 장점이다.

 전 가구 남향 배치가 계획되어 있으며 조망을 위한 난간 없는 입면분할창이 도입되고 동파 우려를 막기 위한 세탁실과 실외기실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 광폭발코니 설치, 계절 신발 및 대형 운동용품 등을 수납 가능한 ‘Half Walk-In’ 신발장과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도입 예정이다.



에코힐링 설계로 풍요롭고 건강한 삶 가능

 59m²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전용면적 대비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또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을 고려한 주방배치가 가능하고 A타입의 경우 ‘맘스데스크’ 설치가 계획되어 있다. 또 전용면적 대비 약 50%의 발코니 설치와 넓은 현관계획을 통해 수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74m², 84m²형은 주방 팬트리를 계획해 최대한의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59m²형과 마찬가지로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 배치를 고려한 주방과 넓은 현관 계획을 통한 수납공간이 계획되어 있다. 주방TV폰, 안방욕실 스피커폰,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생활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무인경비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주차관제시스템 등을 통한 완벽한 보안시스템으로 안전에 안심까지 더했다.

 단지 내에는 풍부한 녹지와 수변 환경으로 일상이 휴양이 되는 에코힐링 조경설계를 적용하였다. 덕풍공원과 소공원1, 2를 연결하는 산책로와 옥상정원이 계획됐고 이웃이 담소를 나누며 함께 하는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과 피트니스, 골프연습장도 조성된다.

 단지 앞에 위치한 덕풍1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하남SD병원, 하남시청, 홈플러스, GS슈퍼마켓, 이마트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으며 인근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코스트코, 이케아도 입점 예정이다. 또 단지 주변으로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인천·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소형주택(전용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 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가량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남 벨리체 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길동 425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문의 1600-4844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매거진d#하남#하남벨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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