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이 10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1주 새 1% 가까이 오르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세는 0.35% 올라 2006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전 주(0.29%)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0.06%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초(0.54%) 송파(0.51%) 강남구(0.48%) 등 강남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동(0.48%) 강서(0.47%) 양천구(0.46%) 등의 상승률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90% 상승하며 매매시세 오름세를 주도했다. 기준금리 1%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아파트에 투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0.11%로 전주(0.12%)보다 소폭 낮아졌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신도시의 전세금은 각각 0.10%, 0.0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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