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콘셉트카로 세상에 나와 16년간 진화한 베스트셀러

  • 동아일보

SUV 부문

 현대자동차(곽진 국내영업본부장)는 ‘201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SUV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싼타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조용하면서 강력한 성능과 넓고 활용도가 뛰어난 실내공간, 세련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다. 2000년 출시된 이래 올해 6월까지 국내 SUV 시장에서 누적 96만 대 이상 판매됐다. 변치 않는 인기에 힘입어 싼타페는 올해 안에 국내 시장 누적판매 100만 대 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7월, 싼타페 이미지를 담은 전용 향수인 ‘에어 소프트너(Air Softner)’와 주차 시 운전석 도어만 잠금이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록(Safety Unlock)’ 기능 등을 추가한 ‘2017년형 싼타페’를 새롭게 출시했다. 동시에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싼타페의 내수 누적 판매 100만 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고객이 선호하는 디자인 및 안전·편의사양 등을 강화한 100만 대 기념 모델 ‘1 Million(원 밀리언) 에디션’을 선보였다. 싼타페 ‘1 Million 에디션’은 반광크롬의 아웃사이드미러 커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했으며, ‘1 Million 에디션’만의 로고 도어 스팟 램프, 듀얼트윈팁 머플러와 전용 엠블럼이 적용되어 특별함이 돋보일 수 있도록 강조했다. 내부는 버건디 컬러의 가죽 시트와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스웨이드 재질의 내장재를 적용했다. 199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콘셉트카에서 출발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등장한 싼타페는 2000년 6월, 콘셉트카 그대로의 모습으로 론칭됐다. 이후 2005년의 2세대 싼타페, 그리고 2012년 4월 출시된 3세대 싼타페와 최근 출시된 2017년형 싼타페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거듭하며 호평과 찬사 속에지난 16년간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현대자동차#산타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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