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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핵심 정보 빼돌리려던 임원 구속…불시 검문에 덜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23 11:20
2016년 9월 23일 11시 20분
입력
2016-09-23 11:07
2016년 9월 23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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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핵심 정보를 외부로 몰래 빼돌리려던 고위급 간부가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2일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삼성전자 전무 이모(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품질담당 전무로 일하던 이씨는 지난 7월 30일 내부자료 수천장을 몰래 복사해 유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자료에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관한 핵심기술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보안 문제로 사업장을 빠져나가는 차량마다 검문검색을 하는데, 이씨는 업무용 차량에 복사한 자료를 싣고 나오려다가 회사의 불시 보안수색에 걸렸다.
경찰은 이씨가 중국 등 경쟁사에 기술을 유출하기 위해 자료를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씨가 빼돌린 기술 정보가 다른 곳으로 유출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씨가 왜 기술을 빼돌리려 했는지, 유출 대가로 금품수수가 있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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