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규모 강진도 견뎌… ‘포항자이’ 규모 5.0~6.0 내진설계 단지

  • 입력 2016년 9월 13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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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경북과 경남 지역은 물론이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지진이 감지될 정도로 지진 관측 이래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으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재확인되면서 내진설계를 갖춘 건축물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건축물 가운데 내진설계를 갖춘 건축물은 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 698만6000동 중 47만5000동에만 내진설계가 적용돼 내진율이 6.8%에 그쳤다.

실제 한국은 1988년에 6층 이상,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물에 내진설계를 해야 한다는 기준이 제정됐다. 2005년에는 3층 이상, 연면적 1000㎡ 이상으로 기준이 강화됐다. 이후 몇 차례에 걸쳐 올해 6월까지 2층 이상, 연면적 500㎡ 이상으로 기준이 강화됐지만, 1988년 이전 지어진 건축물과 1988년부터 2005년까지 17년간 지어진 3층 이상 5층 이하 건축물은 내진설계가 되지 않았다.

또한 지난해 12월 전북 익산에서 규모 3.9 지진, 2014년 충남 태안 인근 해역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규모 3.0 이상의 지진 발생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기존 건물의 내진보강과 더불어 신규 건축물의 내진설계에 대한 중요성이 함께 대두되고 있다.

# ‘포항자이’ 규모 5.0~6.0 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자사 아파트 등 건물에 최신 내진기술을 도입하는 등 안전을 위한 시설들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 달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5.0 규모의 지진에 이어 이번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강진이 경북 경주에서 발생하면서 일대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GS건설이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규모 5.0~6.0 내진설계를 갖춘 포항자이를 분양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자이’는 규모 5.0~6.0 에도 끄덕없는 튼튼한 내진설계를 갖췄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34층, 전용면적 72~135㎡, 총 1567가구 규모로 포항시 남구 일대에 공급된 3번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대잠동 98-46번지 현장에 위치한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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