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누릴 수 있는 몰세권 아파트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

  • 입력 2016년 9월 6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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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학교, 학원가 위주로 부동산 가치를 판단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대형 복합쇼핑몰을 끼고 있는 ‘몰세권’ 아파트가 인기다.

대표적인 몰세권 지역은 신세계가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복합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인근 미사강변도시다. 미사강변도시 내 아파트들은 몰세권 프리미엄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7.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하남 호반 써밋 플레이스’ 역시 최고 176.65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했다.

몰세권은 가격상승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사강변도시 내 ‘미사강변 푸르지오 1차’는 6000만~1억 여원의 웃돈이 형성됐고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광명역 인근 아파트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광명시 평균 아파트 값 상승률은 11.14%로 경기도 평균치인 56.43%의 두 배에 달했다.

이런 상황 속 오는 10월 유니시티 어반브릭스와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함께 들어서는 곳에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태영건설을 비롯한 6개사의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고 단지 서측 상업용지에 상업시설·주거시설·업무시설로 구성된 유니시티 어반브릭스와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시 입주민들뿐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의 생활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단지 내 거주자들은 쇼핑, 문화, 여가, 교육 등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지상 최고 42층, 22개동, 전용면적 59~137㎡ 총 3233가구 규모로 3단지 1465가구, 4단지 1768가구로 구성됐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제공되며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이 뛰어나다.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알파룸, 팬트리 공간 등을 설계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유니시티 개발부지는 실질적인 통합창원시의 중심에 위치해 북면, 마산 등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라며 “유니시티 어반브릭스와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개장하면 향후 통합창원시의 신흥상권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에 마련되고 2019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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