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관광객이 찾는 천년고도 경주, 단 하나의 라마다 호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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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

국내 최초로 분양형 호텔을 도입한 부동산개발회사인 에버파크코리아가 이번에는 월평균 100만 명 이상 찾는 천년의 고도 경북 경주시에서 분양형 호텔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국사에서 1km 이내 거리인 경주시 진현동 숙박특구에 들어서게 될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가 바로 그것이다.

다양한 객실 구성으로 수익성 높여

지하 3층∼지상 8층에 311실 규모로 지어지는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는 전용면적 14.87∼20.91m²의 다양한 객실 구성으로 스탠더드한 침대형 객실부터 장·단기 체류를 위한 레지던스형, 가족 및 학교 단체관광객을 위한 온돌형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취사시설을 갖춰 장기투숙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레지던스를 전체의 절반 정도인 160실(전용면적 23.58m²) 마련한 것이 특색이다. 특급호텔과 콘도로 양분화돼 있는 경주 숙박업계의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다.

더불어 컨벤션과 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주최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비즈니스 수요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고, 고급 레스토랑 및 연회장, 카페 등 특급호텔에 걸맞은 부대시설과 고품격 로비 디자인으로 투숙객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는 세계적 문화유산이자 경주의 상징과도 같은 불국사를 3분 안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들어선다. 불국사뿐 아니라 석굴암, 역사유적지구, 양동민속마을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하려는 관광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계인들이 앞다투어 찾는 관광 명소

세계적 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과 역사유적지구, 양동민속마을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이 가득한 도시, 한국의 문화재에 감탄하고 자연에 매료되는 매력 만점의 경주는 연간 14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최고의 관광지이지만 고급 숙박업소가 부족해 해외관광객으로부터 지적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불국사와 3분 거리에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가 들어설 예정이라 화제다.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과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최고의 명소로, 남부권 최대 테마파크인 경주월드 어뮤즈먼트를 비롯해 카트밸리, 인공암벽장, 캠핑장 등도 가까워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로벌 호텔 경주시티 라마다 더 테라스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가 관광 한류를 이끌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난 경주, 관광객 급증 숙박업 특수

사적지를 위주로 한 경주 관광은 주로 봄과 가을 위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물놀이 시설과 꽃단지들이 만들어지면서 요즘에는 여름 관광객도 넘쳐나고 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물놀이 시설은 피서객들이 입장을 위해서 길게 줄을 서고 있고 시설 내부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경주의 물놀이 전문시설 두 곳에는 평일 1만 명, 주말과 휴일에는 2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들어 올여름 이용객이 60만 명을 넘어섰다.

연꽃과 코스모스, 접시꽃 등 대규모 꽃단지가 조성된 동부 사적지에도 평일에는 수천 명, 주말과 휴일에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와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등 여름방학 기간에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도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처럼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숙박업 등 관련 업계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경주로 이전함에 따라 종사자와 유관 업무 관계자의 비즈니스 수요까지 예상된다.

호텔 인근에 태영그룹 테마파크 2022년까지 건설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에서 14km쯤 떨어진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 일원에는 태영그룹이 1조20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테마파크, 공연장, 골프장, 촬영장 등으로 이뤄지는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향후 관광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 인근에 불국사역(동해남부선)이 있어 포항·울산에서 30분대, 대구·부산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에서도 고속철도(KTX) 경주역까지 2시간대면 도착할 수 있는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는 특급시설과 로비, 독특한 외관 설계에 공을 들였다.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전통 디자인 요소를 출입문 아치, 기와, 발코니 난간 등 건물 입면부에 적용할 예정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기에 손색이 없다.

특급호텔에 걸맞은 특별한 혜택 선사

전 세계 최다 호텔을 보유한 윈덤그룹의 대표 브랜드 라마다 호텔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에도 적용한다.

호텔 계약자는 제주 함덕, 제주 서귀포, 속초, 부산, 용인, 천안, 전주 등 전국 10개 라마다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속초, 에버랜드 용인, 제주 서귀포 라마다 호텔은 연 20일, 경주시티 라마다호텔 호텔 더 테라스는 연 10일간 객실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고의 호텔 운영사 산하HM의 체계적인 운영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연 8%의 수익률을 보장하고 중도금 대출이자를 5년간 지원하며 로비층과 1층에 위치한 부대시설을 공용면적으로 편입하여, 발생되는 매출액을 계약자 수익보존에 적용하는 등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8번 출구인 삼성동 169-23번지 마련됐다. 문의 1688-8909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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