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장위1’ 1순위 청약 강북 최고경쟁률 기록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1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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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 짓는 ‘래미안 장위1’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올해 강북 최고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실시한 래미안 장위1 1순위 청약결과 총 403가구 모집(특별공급 87가구 제외)에 8510건이 접수돼 평균 2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형으로 65.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A타입은 19.55대 1, 전용 101㎡형은 17.05대 1, 전용 84㎡B는 11.0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39가구(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된다. 대부분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되며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채광이 양호하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187만 3135㎡부지에 총 2만 7000여 가구를 짓는 미니신도시급 개발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규 아파트는 북서울꿈의숲과 인접해 있고 수변공원이 있는 우이천도 가깝다. 광운초와 남대문중도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도 이용할 수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40만 원이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에 중도금무이자를 적용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다.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운니동 114-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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