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주택임대사업 세미나 열어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29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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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최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택임대사업 전망과 사업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주택임대사업 유관부서 임직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박병열 경영전략본부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박사가 맡았다.

‘주택임대사업 전망과 사업전략’에 대해 김 박사는 “임대주택 시장에 있어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약 20~25년 정도의 격차를 고려했을 때 1~2인가구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30~55세 연령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현 시점이 주택임대사업 진출의 적기”라며 “특히 국내 기업 상황에 맞는 적절한 입주자 서비스 아이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 10월 주택임대 사업분야에서 경기도 수원에 민간택지 뉴스테이 1호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으로 첫 번째 분양을 시작했다. 오는 10월에는 인천 서창 꿈에그린 1212세대 분양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기존 임대주택사업팀 외에 지난 5월 임대사업운영 테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기존 공동주택에서 제공하지 않던 육아·세탁·카셰어링·인테리어 등 생활지원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민간아파트로서는 최초로 카셰어링 쏘카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현재 입주민들이 생활 중인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단지에서 첫 번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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