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온라인 부티크 ‘캡슐바이뮤러’, 상호 ‘발란’으로 바꾸고 새 출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25일 15시 43분


코멘트
사진제공=발란
사진제공=발란
㈜발란(대표 최형록)의 B2C 명품 온라인 부티크 ‘캡슐바이뮤러’가 상호를 ‘발란’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발란은 사명 ‘발란’이라는 이름을 향후 모든 B2C 커머스 플랫폼 이름 앞에 넣어 발란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명품 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무 효용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당 업체는 지난 10일 보보쇼즈, 봉쁘앙, 미니로디니, 버버리 키즈, 구찌 키즈, 몽클레어 키즈, 겐조 키즈 등 명품 키즈 브랜드 300여개를 취급하는 ‘발란키즈’를 론칭해 통합 브랜딩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란의 공동 창립자이자 CDO(Chief Destruction Officer)인 박준홍 이사는 “기존에는 ‘발란’ 상호로 국내·외 명품 사업자의 도·소매, 명품 창업, 시즌 오더 등 B2B 사업을 진행하고, ‘캡슐바이뮤러’라는 상호로 고객과의 접점을 찾아 B2C 사업을 진행해왔다”면서 “하지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멀티 플랫폼’이라는 기업 목표에 맞춘 브랜드의 통일성을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발란은 이번 발란 온라인 부티크, 발란 키즈몰 론칭을 시작으로 ‘발란’이라는 상호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발란 온라인 부티크는 이탈리아 프랑스 현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최신 명품 아이템들을 △3일 배송 △한화 결제 시스템 △수선 서비스 △ 1대1 CS 시스템 등을 통해 유럽 현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담동, 압구정 오프라인 매장을 즐겨 찾던 VVIP고객과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들이 주 고객층이 되고 있다는 것이 발란 측의 설명이다.

또한, 발란은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해 VVIP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패션 잡화를 시작으로 명품 리빙 가구 등을 직접 유통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