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학세권 아파트 ‘북대구 한신더휴’ 22일 분양

  • 입력 2016년 7월 21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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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학세권’ 아파트가 인기다. 어린 자녀를 둔 3040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시 학교와 가깝고 교통 환경이 뛰어난 단지를 우선순위로 두기 때문.

실제로 지난해 1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초·중·고교 부지가 단지 바로 앞에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그 결과 1순위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로 단기간에 완판됐다.

집값 역시 차이를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단지 내 초·중·고교가 모두 갖춰진 서울 송파구 리센츠(주공2단지)의 전용 59㎡타입은 지난 5월 8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반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만 있는 ‘잠실트리지움’은 8억2000만 원 거래되며 약 3000만 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한신공영은 대구에서 단지 500m 이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한 ‘북대구 한신더휴’를 선보인다.

단지는 대구시 북구 매천동(36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최고 34층, 15개동(A-1블록 8개동·A-2블록 7개동), 전용면적 69~101㎡ 총 1602가구(A-1블록 919가구·A-2블록 683가구) 규모다.

관문초등학교가 200미터 이내, 매천중·고교가 500미터 이내에 있는 학세권 아파트로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 5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매천시장역을 걸어서 1~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서문시장역 14분, 수성못역 31분 등 대구 주요 지역으로 쉽고 빠르게 닿을 수 있다. 또 단지 동쪽으로 칠곡중앙대로, 서쪽으로 매천로·중앙고속도로(칠곡IC), 남쪽으로 경부고속도로(북대구IC, 서대구 IC)·신천대로·노원로·팔달로가 있어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한강 이남 최대 농수산물집합소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도로 하나 건너에 맞닿아 있고 매천지구상업시설도 인접하다. 도시철도 3호선 이용 시 칠곡경대병원, 세븐밸리, CGV 등 대형 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북대구 초입에 위치한 입지와 인근에 KTX서대구역(오는 2019년 개통)이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다. KTX서대구역은 금호강 아래 11만9000㎡부지에 국비 400억 원을 들여 조성되는 사업으로 개통 시 칠곡, 매천동 등 북대구 거주자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4베이 혁신설계(일부 세대)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고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쾌적하다. 또 보행자와 자동차 도로를 분리한 보·차분리 설계가 적용되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유아놀이방, 키즈카페, 독서실,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오는 22일 대구과학대학 삼거리 인근(북구 태전동 1068-5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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