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내달 성내천 조망 가능한 ‘송파 두산위브’ 분양

  • 입력 2016년 7월 21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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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물량이 부족한 송파구에서 중소형으로 구성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두산건설은 내달 서울 송파구 오금동 135번지 일대에서 ’송파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8층, 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15가구 △84㎡ 54가구로 구성됐고 강남권 내 희소성 높은 전용 59㎡가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송파구에서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은 6000여 가구(민간아파트 기준)로 새 아파트가 부족한 상황.

단지와 마주하고 있는 성내천은 약 9km의 자연생태하천으로 송파구 마천동·오금동·풍납동을 관통해 한강으로 연결된다. 자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 음악공연장, 야외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고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와 조깅로가 조성됐다. 또 누에머리공원(약 18만600여㎡)과 오금공원(약 21만9000여㎡), 목련공원, 마천공원, 거여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역세권 단지로 업무 시설이 밀집된 광화문·서대문·여의도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며 오금역(지하철 3·5호선), 버스정류장도 인접하다. 중부·경부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고 외곽순환도로 이용 시 강남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오는 12월에는 SRT(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역이 개통 예정이다.

반경 500m 내 개롱초, 거여초, 영풍초, 오주중, 보인중, 보인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했고 송파도서관,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장지체육관 등의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송파·강동권에서 재건축 사업이 계획돼 향후 이주 수요가 예상되지만 새 아파트 공급은 희소한 상황”이라며 “송파 두산위브는 중도금 대출보증 규제에서 제외되는 9억 원 미만의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에 마련되고 2019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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