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현대미술관서 런칭한 삼성 TV, 헝가리 간 LG TV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4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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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13일(현지 시간) 세리프(Serif) TV 공개행사를 열었다. 뉴욕현대미술관은 고흐, 피카소 등 근현대 예술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영국, 독일, 이탈리아, 한국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 세리프 TV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40인치 형 세리프 TV 판매를 시작한다. 세리프TV는 뉴욕현대미술관 스토어에서도 1499달러에 판매된다. 이 미술관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제품을 직접 선정해 판매하기도 하는데 87년 역사상 상업용 TV가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뉴욕현대미술관 스토어 판매 총괄 엠마뉴엘 플랫은 “세계적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의 작품인 세리프 TV는 개념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력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리국립오페라하우스에 77인치, 55인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설치했다. 헝가리국립오페라하우스는 연간 4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 헝가리국립오페라하우스는 LG전자 올레드 TV를 활용해 공연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서동일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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