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산업단지 분양…편리한 생활 인프라 갖춘 곳 어디?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7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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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분양이 늘어나면서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단지에서는 교통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협력회사와의 교류, 물류운송 등 여러 지역으로 교류가 필요한 기업들이 대부분 산업단지로 입주하기 때문.

또 기업 내 직원들의 생활 여건이 중요시되는 요즘, 주변에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는 산업단지는 보통 높은 분양률을 나타낸다.

부동산 관계자는 “산업단지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데 최적의 인프라는 교통과 개발호재”라며 “교통이 좋으면 인력 수급이 원활하고 물류이동도 수월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경북 영천시에서 분양중인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는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영천IC와 익산포항고속도로 북영천IC가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부지 옆으로 영천-상주간 고속도로 동영천IC(2017년 개통예정) 신설공사도 진행 중이며 개통 시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평택 아산국가산업단지, 부산 신항만 등 주요산업단지로 교통망이 이어져 있다.

사업지는 구미, 대구, 울산 중간 지점에 위치해 3D부품소재산업과 IT, 전장부품소재관련 기업체는 물론 울산을 비롯한 건천, 영천, 대구 등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들로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는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산27-1번지에 156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철강업에 해당하는 제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 등이 입주 가능하다.

입주기업에 설비 투자금이 지원되고 취득세 최대 100% 감면, 재산세 5년간 75~100%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현장방문 기업 애로 해소, 공장인허가 원스톱 처리 시스템 등도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50만원으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하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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