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대형건설사 브랜드 더해진 단지 ‘인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7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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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브랜드, 교육, 쇼핑, 역세권 등의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은 편리한 생활은 물론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 인기다.

이러한 단지들은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다. 지난해 9월 입주한 ‘래미안 대치팰리스’는 래미안의 브랜드와 인근 지하철 3호선 대치역, 분당선·3호선 도곡역, 대치동 학군,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 당시(2013년 11월) 3.3㎡당 3321만 원이었던 평균 분양가는 지난달 3.3㎡당 4319만 원으로 30%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치동 아파트 매매가가 18.71%(2854만→3388만 원) 상승한 것을 크게 웃돈다.

같은 지역이라도 청약 성적이 갈리기도 한다. 지난 3월 서울 은평뉴타운 A11블록에서 분양한 ‘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263가구 모집에 3480명이 몰리며 평균 2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과 롯데몰 은평점(개점 예정), 은진초 등이 가까워 인기를 끌었다. 반면 은평뉴타운 1-15블록에서 1월에 분양한 ‘은평 지웰 테라스’는 청약 당시 5.42대 1로 2순위에서 마감했다.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분양중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e편한세상 브랜드와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초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강남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4~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8㎡ 총 893가구 규모로 이중 4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9호선이 가까워 용산, 시청, 종로 등 강북 주요 지역과 여의도로 출퇴근이 용이하며 인근 상도터널을 통과 시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로 진입할 수 있다. 강남초, 영본초, 장승중 등이 가깝고 한강대교를 넘으면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과 이마트 용산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상도동과 맞닿은 흑석동에는 2025년까지 1만1032가구를 수용하는 흑석재정비촉진지구가 추진 중이며,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도 인접해 노량진 뉴타운 계획이 가시화되고 착공에 들어가면 그에 따른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

2019년에는 장재터널이 개통 예정으로 이를 통해 강남구까지 이동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며 2024년에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되면 단지 인근 장승배기역이 지하철 1호선(노량진역)과 2호선(서울대입구역), 9호선(노량진역)을 연결한다.

상도동에 8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e편한세상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적용됐다. 고화질 200만 화소 CCTV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고 작은 도서관, 방과후 교실, 어린이집, 키즈룸(실내놀이터) 등 교육 시설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운동시설이 단지 내 조성된다.

일부 동을 제외하고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도 설치된다. 오렌지로비는 출입구 단차를 없애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고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분양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여의도·강북 등 주요 도심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수요자들에게 인기”라며 “특히 노후아파트 비중이 높은 상도동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메이저 건설사의 재건축 단지로 희소성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에 있고 27~29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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