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대한민국 경영대상]하프스터디, 자기주도 학습법의 최강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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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대상
하프

김군 회장
김군 회장
자기주도 학습의 종결자로 유명한 ‘하프스터디’는 2016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미래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하프스터디는 34년 전인 1982년 4월 5일 당시 입시 준비생이던 ‘김군(金君)’이 하루에 단어 1000개를 암기하고 그 방법을 다른 과목에 적용한 데서 창안됐다. 이것이 바로 지금 널리 쓰이는 ‘반쪽학습법’이다. 반쪽학습의 핵심은 ‘가리는’ 것이다.

김군 하프 회장은 “가리는 순간, 신기하게도 저절로 집중이 되는 반쪽학습법으로 100시간 정도만 훈련하면 누구나 전문가 수준까지 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프스터디는 지난달 10인치 ‘하프독학 프라이빗’을 출시했다. 개별적 학습계획에 따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이고 한국사 국어 등도 자신이 주도하는 계획표인 일성록에 따라 매일 진도에 맞춰 학습하고, 체크하는 ‘되새김’ 시스템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하루에 1000개의 콘텐츠도 암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만의 단어장’에서는 영단어를 하루 1000개까지 학습하고 20분 만에 복습할 수 있는 자동학습 시스템을 적용해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는 개수를 늘릴 수 있다. 하프노트인 ‘나만의 노트’에서는 비교적 긴 숙어나 문장 등을 하나하나 끊어서 저장할 수 있고, ‘나만의 티처’에서는 창안자가 직접 학습 방법과 콘텐츠 등에 대한 암기 시범을 보여준다. 하프독학 프라이빗을 구입하면 창안자인 김군의 지도로 영어와 한국사를 하루에 1000개까지 통암기하는 훈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반쪽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하프스터디카페(http://cafe.naver.com/halfstudy)에서도 강의와 지식을 복제하는 방법을 무료로 알려준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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