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대한민국 경영대상]사람·사회·문화 KT의 3트랙 사회공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지속가능경영대상
kt

KT(회장 황창규)는 ‘대한민국 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KT는 ‘ICT를 기반으로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최고의 국민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경영철학을 사회공헌 영역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통신업의 본질적 가치는 ‘연결(Connect)’에 있고 KT가 가장 잘하는 일이 바로 서로를 연결하는 일이다. KT는 모두가 서로 연결돼 기가토피아(GiGAtopia)의 혜택을 누리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문화 3대 측면에서 다양한 사회격차 해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4월에는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위원회 산하 그룹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KT그룹 차원의 통합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그룹사회공헌위원회는 KT그룹 공익사업을 총괄하고 KT그룹 임직원 봉사단과 사회공헌 기금을 운영하며, 그룹사 간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기획 및 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황창규 회장
황창규 회장
KT는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보기술(IT)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IT서포터즈는 전·현직 임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프로보노(Probono)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전국 4대 권역(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 별로 매년 선발되는 IT서포터즈는 IT전문가 양성교육을 받은 후 정보통신기술(ICT) 지식 나눔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 활동을 수행한다. 작년에는 전국 3만795명을 대상으로 총 2318회의 IT교육을 실시했다. KT는 도서산간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기가 스토리’도 전개하고 있다. 지역격차에서 오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누구나 ICT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기가 스토리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기가 아일랜드(도서 지역) △기가 창조마을(산간 오지) 등의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며, 2014년 신안 임자 기가 아일랜드와 파주 대성동 기가 스쿨을 시작으로 지난해 백령 기가 아일랜드와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 구축을 완료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