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강소기업 ‘주목’…중소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디지털 혁신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1일 11시 45분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의 시대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가져온다. 규모가 작은 소규모 사업자나 중소기업들은 변화를 수용하는 유연성이 높아 새로운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높다.

특히, 고비용과 대규모 컴퓨팅 자원이 필요해 이전까지 투자할 엄두를 못내던 기술을, 이제는 클라우드 상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술 민주주의가 실현된 셈이다. 4차 산업혁명의 히어로로 주목받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계속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누구나 뛰어드는 레드오션이지만, 작은 규모로 시작해 좋은 컨텐츠를 발굴하면 전세계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컨텐츠를 소비하는 팬들에게 얼마나 좋은 컨텐츠를 원활하게 잘 공급하느냐, 팬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고 시장에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패밀리 콘서트 ‘JYP NATION’ 웹사이트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으로 구축해 서버를 국내에 두는 것 보다 2~3배 빠른 로딩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클라우드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단기적인 이벤트에 전용 자원 및 회선을 투입할 필요 없이 사용한 만큼 금액을 지불함으로써 투자 비용도 효율화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클라우드를 활용하게 되면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서버 관리 인력과 리소스를 줄이고, 상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어 능률이 오르게 된다”면서 “특히 이용자 행동을 분석하고 컨텐츠를 노출할 수 있어 마케팅 비용이 없는 소규모 엔터테인먼트사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준다”고 말했다.

특히,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프라를 이용하면 국내에 서버를 두고 서비스하는 것보다 더 빠른 로딩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 먼 국가에서도 지역 속도 편차 없이 고르게 웹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어 한류 컨텐츠를 쉽고 원활하게 전세계로 서비스할 수 있다.

일회적인 이벤트에 IT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일정한 수준으로 제공해야 하는 엔터테인먼트사 입장에서 클라우드는 필연적인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게 이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일반고객 사업본부 이광훈 상무는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프라를 이용하면 국가마다 서버를 둘 필요 없이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한류 컨텐츠를 쉽고 원활하게 전세계로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클라우드가 가져온 기술 민주화를 통해 자체 IT 인력이 없는 중소 규모 기업들도 글로벌 수준의 IT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기업 혁신을 위해 ▲기업 생산성 높이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 ▲니즈에 정확히 반응하도록 비즈니스 체질을 개선할 것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것 ▲클라우드 등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현할 것 4대 방안을 제안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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