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은 저렴, 속도는 LTE” …스마트한 해외여행, 데이터 사용 알짜팁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24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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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인터넷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와이드모바일의 ‘포켓와이파이’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포켓와이파이란 해외 현지의 3G나 LTE 신호를 와이파이로 전환해 스마트폰 등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돕는 장치이다. 현지 LTE 통신망(주파수밴드)를 온전히 지원하는 장비를 제공하기 때문에 속도, 커버리지에 있어 최적화되어 있다. 또 하루 1GB 이상 사용이 가능해 미국, 일본, 중국 여행 시 편리하다.

와이드모바일 관계자는 “기존 휴대폰 단말기로 해외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국내 이통사 주파수에 맞춰서 출시된 휴대폰이 해외 현지 통신사의 주파수를 지원하지 않는 문제로 이통사 로밍 서비스나 SIM카드 장착을 통한 경우에는 LTE 속도의 데이터 이용이 어려운데 비해,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부담 없는 가격에 현지통신망으로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켓와이파이는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등 휴대용 기기에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테더링보다 강력한 라우터 기능의 포켓 사이즈의 와이파이로 1대 임대 시 5~1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외여행 시 데이터 이용의 고민을 덜어주는 서비스들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여행 준비의 과정 중 하나가 됐다. 손 안의 데이터로 많은 것들을 확인,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된 지금 여행자들의 체크리스트에도 변화가 필요해졌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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