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랜드 마크①] 송악읍 개발호재 탄탄, 미래가치 상승 기대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17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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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일대 당진시 새로운 핵심지역으로 탈바꿈

당진시 2030 도시기본계획
당진시 2030 도시기본계획
충남 당진 일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2의 철강도시 당진…서해안 복선전철 역세권 개발 등
당진시는 포항에 이은 제2의 철강도시로 성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대형 철강업체인 현대제철을 비롯해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환영철강 등 6개 업체가 둥지를 틀었고 협력업체 400여 개가 산업단지 곳곳에 입주해 신흥 철강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여기에 충남도청은 오는 2020년 서해안 복선전철 사업의 완료를 목표로 현재 계획을 추진 중이다. 당진시는 합덕읍 일대 서해안 복선전철역이 건설될 예정으로 역세권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송악읍’ 일대 중심권 거점도시 육성
당진시는 새로운 지역정비로 준비하고 있다. 당진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기존 당진 시내권과 함께 송악읍 일대를 중심권 거점도시(당진~송악)로 육성해 주거·교육·행정·문화·상업·교통·물류 등 당진의 중추기능을 담당할 미래지향적 신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국비 70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23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송악읍 일대에 주민생활편의시설과 문화, 복지시설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향후 송악읍 일대는 기존 구도심을 뛰어넘는 당진의 핵심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각종 개발계획이 송악읍 일대로 집중되면서 ‘힐스테이트 당진 2차’의 분양 열기도 꾸준하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 기준 △62㎡5 22세대, △74㎡ 251세대, △84㎡ 708세대, △99㎡ 136세대 등 총 1617세대 규모다.

분양 완료된 1차까지 총 2532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건설돼 당진지역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다. 견본 주택은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450-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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