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수서역세권 개발을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38만6390m²를 해제해 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하고, 하반기에 토지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강남구 개포동의 판자촌인 구룡마을에 대한 개발계획도 4월 확정되면서 연내에 토지주인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감정평가 등을 감안할 때 보상금은 각각 30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일각에서는 보상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수서역세권에서는 대규모 행복주택을 짓겠다는 정부 계획에 지역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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