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S 올 1분기 영업익 3241억…전년 比 63.7 증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1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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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1분기(1~3월)에 매출 3조930억 원, 영업이익 3241억 원을 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63.7% 증가한 수치다. GS 관계자는 “실적이 호전된 주요 요인은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이라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비용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1분기에 매출 5조4911억 원, 영업이익 3159억 원을 냈다. 저유가로 인해 석유제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0.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이 9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8% 감소했다. 반면 석유화학부문(1526억 원)과 윤활유부문(643억 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8.2%와 126.3% 증가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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