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구매자수 5년새 5배 증가…생필품-여행 분야 괄목 성장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10일 11시 35분


코멘트
사진=티켓몬스터 제공
사진=티켓몬스터 제공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5년동안 월 평균 구매자수와 구매 금액이 각각 5배, 2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이 창립 6주년을 맞아 고객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월 평균 구매자수는 250만명, 1인당 월 평균 구매금액은 1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업 2년 차였던 2011년 월 평균 구매자수 47만명 보다 5배가 넘게 증가한 숫자이다. 고객당 구매금액도 2011년 52,000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6년 5월 기준 티몬의 총 회원 수는 1,700만명으로, 이 중 15%에 해당하는 250만명이 티몬에서 매달 구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티몬은 지난 2010년 5월 하루에 한 가지 지역상품을 반값에 할인판매 하는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후 배송상품과 여행, 문화공연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이에따라 2010년 100%에 가까웠던 지역쿠폰 서비스 비중이 2016년 현재 10%로 줄어든 반면, 생필품 35%, 패션뷰티 18%, 여행 15%, 가전디지털 9%, 육아 8%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생필품과 여행 부문의 성장이 괄목할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투어’의 올해 월평균 구매자수는 22만명으로 2011년 초 대비 250% 증가했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올해로 6살이 된 티몬이 기존 저연령 층의 반값 할인채널을 넘어서 이제는 삶과 밀접한 대부분의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방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