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2016 청년취업아카데미’ 무료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미취업자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학생들의 기초 IT 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과정은 현재 80%가 넘는 대다수의 대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들을 다루는 방법을 교육하고, SAP-오라클(Oracle) 등과 협력하여 자격취득연계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참여자의 수준에 따라 일반과정과 인문계 특화과정(총 9개)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DB 분석 전문가 과정, SAP ERP를 활용한 영업분석 전문가 과정, 빅데이터를 활용한 SW 응용분석 전문가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SAP ERP 및 Oracle DB 교육과정은 재직자들이 수강하고 싶어 하는 고가의 교육”이라며 “회사 차원의 막대한 예산 투입과 지원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이므로 기업으로부터 희소성이 있는 교육영역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청년취업아카데미에서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나서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상과 기업 정보를 수시로 코칭해 주는 취업지원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에는 농심 NDS, 대우정보시스템, DHL 코리아, SAP 코리아, DK동국제강, LF(구 LG패션) 등 22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교육은 한국외대(서울 및 글로벌캠퍼스), 서강대, 국민대, 상명대, 숭실대, 서경대 등 총 7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한국생산성본부 채홍미 전문위원은 “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IT역량을 겸비하여 취업활성화를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6월 20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생산성본부의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전공에 상관없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및 만 34세 이하의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연수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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