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팜한농 찾아 현장경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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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개척-M&A 주저 않을것”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오른쪽)이 3일 경기 안성시 팜한농 육종연구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시험 연구 중인 작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LG화학 제공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오른쪽)이 3일 경기 안성시 팜한농 육종연구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시험 연구 중인 작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LG화학 제공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3일 자회사 팜한농(옛 동부팜한농) 종자가공센터와 육종연구소, 정밀화학공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박 부회장은 LG화학과 최근 인수한 팜한농 최고경영자(CEO)를 함께 맡고 있다.

사업장 곳곳을 걸으며 일일이 임직원들과 악수를 나눈 박 부회장은 생산과 연구개발(R&D) 및 안전 관련 설비들을 직접 점검하며 ‘사람을 통한 경영’을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팜한농의 비전은 고객인 농업인들의 소득과 국가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등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며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시장 개척과 R&D에도 적극 투자하면서 필요하다면 인수합병(M&A)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27%), 종자·비료 시장점유율 2위(19%) 업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박진수#lg화학#부회장#팜한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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