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회공헌기업 대상]한국국토정보공사, 179개 지사봉사단… ‘누리知’로 행복·희망 나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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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명 변경 후 새롭게 출발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는 지역사회봉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LX는 4000여 명의 직원이 본사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176개 지사, 부설기관에서 지적측량·지적재조사·공간정보·해외사업 등의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는 중견 공기업이다.

2013년 가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전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LX는 사명 변경으로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조직개편과 사업다양화 등 적지 않은 부담 속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특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공사의 노력은 남다르다. 1사 1촌 자매결연, 사랑의 김장 나눔, 희망의 송편 빚기, 희망상자 나눔, 국립발레단 공연 유치 및 발레교실 개최, 각종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X의 사회공헌 철학은 ‘누리知’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로 구체화했다. 국토를 뜻하는 순 우리말인 ‘누리’와 앎을 뜻하는 한자어 ‘知(지)’를 합성한 것으로, 국토정보를 활용해 사회에 희망을 주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누리知 봉사단은 김영표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함께하는 노사공동단장을 필두로 본사 봉사단 외 14개 지역본부 봉사단, 179개 지사봉사단 등이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밀착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국토·공간정보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LX는 29년 간 무분규 사업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노사 모범’ 공기업이기도 하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2016 사회공헌기업 대상#한국국토정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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