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75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중추도시로, 1만여 개의 기업이 둥지를 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도시이다.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한 안산시가 ‘산업’이란 밑그림에 ‘해양관광’의 색을 입히면서 대한민국 최고 해양관광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 중심에는 1994년 안산시로 편입된 서해의 보물섬 대부도가 자리하고 있다.
세계 5대 갯벌인 경기만을 품은 대부도는 경기도에서 최고 긴 해안선(94.28km)을 간직한 보물섬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게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연간 관광객 1000만 명을 자랑하는 국민 해양관광지이다. 자연 그대로의 해양생태를 느끼고 130여 종의 철새를 탐조하며 대부도 해안을 일주하는 7개 코스 74km의 대부해솔길과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구봉도낙조전망대, 탄도 바닷길, 살아있는 갯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현어촌체험마을과 선감어촌체험마을은 대부도 해양관광의 백미이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화호와 대송습지, 요트 염전 승마 골프 공예 공예 등 다양한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 많다.
대부도는 섬 자체가 지닌 천혜의 해양생태환경과 우수한 자연성,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2014년에 수도권 최초로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에 지정되었다. 또한, 2017년에는 세계생태관광총회(ESTC 17) 안산 개최가 확정되어 있어 대부도 해양관광의 미래는 더욱 밝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