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스타 가족, 예능 이어 광고계도 접수…삼둥이·추사랑 등 맹활약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22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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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스타 가족이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광고계도 접수했다.

송일국-삼둥이 부자가 대표적인 경우다. 송일국-삼둥이 부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한데 이어 광고시장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 모델로 2년 연속 발탁된 삼둥이는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TV광고에서 귀여운 탐정으로 변신해 러블리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매특허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삼둥이는 TV광고 속에서도 어김없이 주스 먹방을 선보였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삼둥이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건강하고 친근한 매력을 통해 미닛메이드의 브랜드 메시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있다”며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은 평소 건강한 육아법을 고수하는 송일국이 선택한 과일음료로 알려져 광고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휘재와 서언-서준 쌍둥이 부자도 LG생활건강의 베이비 전문 브랜드 베비언스 신규 모델로 발탁돼 최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지면 광고 촬영을 마쳤다. 특유의 깜찍한 애교와 해맑은 모습의 쌍둥이는 실제로 베비언스 분유를 먹고 자라와 화제를 모았다.

추성훈 가족도 CF스타 반열에 오른 지 오래이다. 추계이-추성훈 부자는 오뚜기 ‘참깨라면’, 초코바 ‘스니커즈’의 광고 모델로 출연해 추성훈-추사랑 부녀 이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부자는 광고에서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으로 인기를 모은 전직요정 슈-라둥이(라희-라율 자매) 모녀와 SBS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예림 부녀도 광고계 블루칩이 됐다.

슈-라둥이 모녀는 유아책상 ‘코로코로’, 모자 멀티샵 ‘햇츠온 키즈’ 등 생활가전, 식음료, 패션 등 업계를 막론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이경규-예림 부녀는 동아제약의 위 운동 소화제 ‘베나치오’ 모델로 발탁돼 재치 있는 TV광고 영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출연하는 스타와 그 자녀들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그들은 소비자에게 친근함은 물론 제품 신뢰도를 상승시켜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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