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80만원대 고품질 전기자전거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20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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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80만원대 고품질 전기자전거 판매

이마트는 오는 21일부터 보급형 전기자전거 ‘에볼루션e바이크’를 전국 80개 스포츠매장에서 84만8000원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볼루션e바이크는 세계적인 전기 모빌리티 전문기업 테일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됐다. 20인치 접이식 알루미늄 프레임 형태로 제작돼 이동과 보관의 편의성이 높으며, 자전거 프레임에 배터리를 내장해 간결한 디자인을 겸비했다.

또한 배터리가 없을 경우에도 페달링을 통해 일반 자전거처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이마트 측은 “1년여 간의 사전기획과 대량매입으로 가격을 낮췄다”며 “이번에 책정된 가격은 동일 스펙의 전기자전거보다 최소 30% 저렴한 것”이라고 밝혔다.

허준석 이마트 스포츠 바이어는“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100만원대 이하의 고품질 전기자전거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으로써의 대중화는 물론 대한민국 도심형 레저 스포츠 다양화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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