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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역대급 스펙’ 200마력 아반떼 스포츠 내달 첫 공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4-12 13:29
2016년 4월 12일 13시 29분
입력
2016-04-12 11:42
2016년 4월 12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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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세대 아반떼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아반떼가 다음 달 21일 인천 송도에서 펼쳐지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을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아반떼 스포츠’로 명명된 신차는 1.6터보 GDi 엔진을 최초 탑재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보다 역동적으로 꾸몄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말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하고 다음달 21일 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서 펼쳐지는 KSF 2라운드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날 KSF 2라운드는 아반떼 스포츠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아반떼 스포츠 챌린지 레이스의 첫 경기를 갖는다.
아반떼 스포츠는 역대 아반떼 중 가장 강력한 스펙을 자랑하며 기존 1.6 GDi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 51.6%, 64.6% 향상돼 고성능 콘셉트를 강조하게 된다.
1.6터보 GDi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Dual Clutch Transmission)를 맞물린 아반떼 스포츠는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7.0kg.m을 발휘한다.
또한 스포츠 바디킷, 보다 스포티한 전후면부 범퍼, 새로운 LED 주간주행등, 18인치 알로이 휠, 듀얼 머플러 등이 장착된다. 실내는 스포츠 시트를 포함 보다 역동적 디자인을 과시할 전망이다.
이밖에 아반떼 스포츠는 후륜에 현대차 아이오닉과 동일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고 높아진 출력을 감안해 모든 바퀴에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한편 6세대 아반떼는(프로젝트명 AD)는 1.6터보 GDi의 추가로 1.6 GDi, 1.6 e-VGT, 2.0 CVVT 포함 총 4개의 엔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대차 아반떼는 올 1분기(1월~3월) 총 2만3681대가 판매돼 국내 완성차 모델 중 최대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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