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무협 美지부 등 10곳 활용 해외취업 네트워크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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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K-Move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57·사진)은 “올해부터 해외 취업 지원사업을 적극 펼쳐나가 청년고용절벽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해오는 데 집중했다면 이젠 취업난 해소와 무역 인력 양성을 목표로 취업 알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도쿄, 상하이, 뉴욕 등 10개 해외지부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취업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구인 수요가 많은 일본 시장을 먼저 언급했다. 무역협회는 일본 구인 기업 발굴과 구직자를 알선하기 위해 올 7월 코엑스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통신업체인 ‘KDDI’, 인터넷 오픈마켓 ‘라쿠텐’, ANA항공 등 일본 현지 기업 30곳이 참여한다. 김 부회장은 “무역협회는 해외 일자리 영토 확대에 중요한 조언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김정관#k-move#해외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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