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식점 시설 개선 위해 20억원 융자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28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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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대상 및 조건. 사진=서울시
융자대상 및 조건. 사진=서울시
서울시, 음식점 시설 개선 위해 20억원 융자 지원

서울시가 음식점, 식품 제조 업소 등에 1~2%의 낮은 금리로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 한다고 알렸다.

시는 식품진흥기금으로 서울시내 음식점 및 식품 제조 업소 등에 조리 환경, 화장실 등을 위생적인 시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일반융자 2%, 특별융자 1%의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이에 서울시는 2016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계획에 따라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와 음식점, 휴게소, 제과점 등이 시설을 개선하거나, 모범음식점, 관광식당으로 지정된 업소가 운영 자금이 필요할 경우 심사를 통해 업소 당 최고 1억 원까지 총 20억 원 내에서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음식점 외에도 식품제조업소의 경우 시설 개선에 따른 총 소요 금액의 80% 이내로 업소 당 8억 원 이내 연리 2%,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많은 영세 업소들이 저금리 융자 제도를 통해 불량 조리 시설을 개선하도록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청 기간은 2016년3월~11월 말까지이며,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원하는 해당 업소는 소재지 자치구 위생(관련)과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자치구별 운용실적에 따라 한도를 정해 식품진흥기금 예산을 배분했으나, 올해 융자 사업은 총예산의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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